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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꾸정 코미디 영화 줄거리/후기

by 혀나2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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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기본정보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12분
국가 : 대한민국
출시일 : 2022.11.30
등급 : 12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6.02

압꾸정 줄거리

압구정동 토박이로 살아온 강대국(마동석)은 말만 많고 정작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오지랖 넓은 사람입니다. 대국은 아내와 이혼을 했고, 어려서부터 살던 집 마저 다른 사람에게 팔릴 위기에 놓여있었습니다. 

 

어느 날 중국에 있는 왕회장을 대신해 한국에서 도맡아 사업을 하고 있는 조직폭력배 조태천(최병모)이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대리 수술 의사로 섭외하기 위해 만납니다. 조태천은 지우(정경호)가 동업자에게 프로포폴을 빼돌렸다는 사기를 당하고 면허정지에 빚만 남은 상황이었으므로 흔쾌히 수락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존심 센 지우는 거절 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게 된 대국은 친구의 동생인 지우(정경호) 임을 알게 되고, 커플매니저로 프로필을 관리하고 있던 미정(오나라)을 통해 지우의 모든 상황들을 듣게 됩니다. 대국은 지우의 가능성을 보고 지우에게 같이 사업을 진행하자고 제안을 했지만 이미 한 차례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본 지우는 이 마저도 거절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대국은 지우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사채업자들을 만나 지우의 사채문제를 정리해 주고 담당 직원을 통해 면허까지 받아옵니다. 그렇게 지우는 대국과 손을 잡게 되고 태천을 통해 자금까지 마련합니다. 일사천리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사업이 발전하자 인력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대국은 입담이 좋은 미정을 병원의 상담실장으로 앉히게 됩니다. 엄청난 팀워크로 병원은 더더욱 커지게 되고, 어느 날 세무, 자격 조사 등으로 경찰이 방문하게 됩니다. 대국과 지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장의 애인인 규옥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규옥(오연서)은 도와주는 대신 자신이 밀수입하는 불법마취제를 병원에서 사용해 달라고 합니다. 대국과 지우는 이를 바로 승낙하고 병원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 대국은 중국투자자 왕회장을 통해 15층짜리 건물을 세워 오아시스라는 건물이름을 세워 사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우는 방송까지 나오는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본인보다 사무장인 대국의 지분이 더 많은 것에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왕회장은 지우가 아닌 자신의 사위를 원장자리로 앉히길 원했고, 태천과 미정, 규옥은 이간질을 하기 시작하고 지우는 대국과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그때 내부에서 누군가 불법 필러를 시술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대국과 지우는 서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태천과 미정, 규옥이 성형외과 건물을 빼앗기 위해 배신을 한 것이었습니다. 대국은 이 사실을 알게되지만 이 사실을 전혀 모르던 지우는 대국에 대한 분노로 대국의 창고에 석유를 부어버립니다. 대국은 라이터를 들고 있는 지우를 말리며 사실을 설명하는데 오래 켜둔 라이터가 뜨거웠던 탓에 라이터를 놓치고 맙니다. 그렇게 창고는 불이 붙고 정수기 물을 부어버린 대국으로 인해 돈에 불이 붙어버리는데 가스통까지 준비했던 지우 탓에 가스통도 터지게 됩니다. 정신이 든 대국은 남은 돈을 챙겨나가려다가 쓰러진 지우를 구출하고 둘은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둘 뿐만 아니라 태천과 미정, 규옥도 감옥에 가게 되고, 출소 후 지우는 카페에서 또다시 브로커를 만나고 이를 발견한 대국이 브로커를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대국은 지우에게 새로운 사업계획이 있다고 말을 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총평

마동석, 정경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은 예고편과 출연진들에 비해 아쉬운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출연진들로만 봤을 때는 기대가 되는 영화였지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출연진들에 비해서 영화 수준은 평균 이하였습니다. 관람객들의 평도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스토리 전개도 감독의 의도를 알기 어려웠고 스토리가 복잡하면서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연스럽게 코미디스러운 느낌도 없어 아무 생각 없이 보았습니다.

압꾸정은 아무생각 없이 가볍게 킬링타임용 영화로 본다면 볼 수 있겠지만, 킬링타임용 마저도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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