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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 영화 줄거리/소개

by 혀나2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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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기본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06분
국가 : 일본
출시일 : 2017.01.04
등급 : 12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9.02

너의 이름은 줄거리

이토모리라는 산속 깊은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초등학생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 미츠하.

미츠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제는 이상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미츠하는 영문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공책에 "너는 누구야?"라는 말이 적혀 있고 기억에도 없는 어제 일들을 의아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신사의 무녀로 살아가는 미츠하는 다음 생에는 도쿄의 훈남으로 태어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도쿄에 살고 있는 남고생 타키. 아침에 눈을 뜬 타키는 스스로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타키와 미츠하의 몸이 뒤바뀐 것이었습니다. 타키의 몸이 되어버린 미츠하는 처음 와보는 도쿄의 모습에 신기해하고 미츠하가 살던 곳에는 없던 카페까지 가보며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타키의 친구들은 타키의 행동을 보면서 평소와는 다른 타키를 귀엽다고 느낄 뿐 이상함을 못 느낍니다.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 몸이 뒤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서로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몸이 바뀌었을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과 당일 있었던 일을 핸드폰에 남기기로 합니다. 그러나 너무 다른 미츠하와 타키가 몸이 뒤바뀌다 보니 미츠하는 그동안 괴롭혀오던 학생들을 처치하고, 화끈한 운동신경으로 여자아이들의 동경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타키는 미츠하의 친화력으로 아르바이트 선배인 미키와 친해지게 되고 미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미츠하의 몸이 된 타키는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사당으로로 떠납니다. 가는 길 할머니는 무스비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무스비는 '잇는다'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미츠하는 그렇게 정성스럽게 씹은 술을 신에게 바치고, 다시 산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해 질 녘 노을로 이토모리 호수는 반짝거리고 있었고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미츠하에게 할머니는  "미츠하, 너는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말을 합니다. 할머니의 말에 타키는 꿈에서 깨어 눈을 뜹니다. 본모습으로 돌아온 타키는 무슨 이유인지 눈물을 흘립니다.

 

미츠하는 타키의 몸으로 미키와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타키는 미키와의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직접 만난 적 없는 미츠하에 대한 마음으로 혼란스러운 타키는 직접 연락을 하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둘의 몸은 바뀌지 않습니다. 타키는 기다리다 직접 미츠하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타키가 걱정이 되었던 친구 후지이 츠카사와 아르바이트 선배 오쿠데라 미키가 함께 가줍니다. 타키는 이름도 모르는 마을을 풍경 그림으로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타키의 그림은 본 가게 주인은 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마을과 닮았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렇게 혜성 충돌로 인해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죽고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 이토모리를  타키는 보게 됩니다. 미츠하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츠카사와 미키를 반박하며 그동안 몸이 바뀐 동안 미츠하가 써온 일기를 보여주려 하지만 사라져 가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타키는 미야미즈 신사의 사당이 있는 산을 기억해 내고 타키는 사당으로 향합니다. 사당에서 미츠하가 빚은 구치카미사케를 찾아 마시며 다시 미츠하와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타키는 미츠하의 과거를 보게 됩니다. 미츠하가 자신을 보기 위해서 도쿄로 향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혜성의 직격을 눈앞에 둔 미츠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도망치라는 타키의 절규를 끝으로 다시 한번 타키는 미츠하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미츠하의 몸이 된 타키는 친구 텟시와 사야카를 찾아가 마을의 재난에 대해 알리며, 이를 피하기 위한 작전을 세웁니다. 그리고 주민 대피를 위해 협력이 필요한 마을 대표인 아버지와의 대화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타키는 진짜 미츠하라면 아버지를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타키는 미츠하가 있을 사당으로 갑니다.

 

그때 사당의 동굴에서 타키의 몸으로 깨어난 미츠하. 그러나 밖으로 나와 본모습은 재난으로 인해 호수가 되어버린 마을이었습니다. 그 모습으로 자신이 혜성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던 상황을 기억하게 됩니다. 

재난의 전날 미츠하는 타키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향하고 지하철에서 타키를 만납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타키의 모습에 미츠하는 머리에 묶은 붉은 끈을 풀어주며 "내 이름은 미츠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타키 또한 3년 전 미츠하를 만났던 것을 기억해 냅니다. 

그렇게 산 위에서 타키와 미츠하는 시간을 뛰어넘어 마주하게 됩니다.

 

산 위에서 타키는 서로를 이어주던 붉은 끈을 미츠하에게 다시 전해주고 미츠하에게 마을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서로의 이름을 잊지 말자며 손바닥에 자신의 이름을 써주기로 합니다. 타키가 미츠하의 손바닥에 이름을 써주고 미츠하도 타키의 손바닥에 글씨를 써주려 하는데 타키는 사라지고 펜은 바닥에 떨어집니다.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온 타키는 미츠하를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미츠하 또한 타키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손바닥에 적힌 이름을 보기 위해 펼치는데 손바닥에는 이름이 아닌 "좋아해"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렇게 미츠하는 마을 주민들을 구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타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뭔지 모를 허전함은 계속 남아 있고, 미츠하 또한 무언가 사라져 버린 느낌만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반대편 전차에서 타키와 미츠하는 낯익은 얼굴을 서로 보게 됩니다. 타키는 황급히 내려 미츠하를 찾기 시작했고 미츠하 또한 타키를 찾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그렇게 미츠하와 타키는 마주치게 됩니다.

총평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알게 된 영화, '너의 이름은'은 지금 다시 봐도 여운이 오래가고 마음을 울리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 당시에는 영상미에 놀랬고 스토리를 더 극대화시켜 주는 OST에 감명 깊었는데 여러 번 보게 되는 숨은 뜻에 대해 더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사이자 제목인 "너의 이름은" 수많은 해석들이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안 봤다면 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보셨던 분들도 다시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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