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기본정보
장르 : 액션
러닝타임 : 137분
국가 : 대한민국
출시일 : 2023.03.31
관람가 평가 : 6.85
길복순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재일 교포인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황정민)와 길복순(전도연)이 다리 위에서 격투를 벌입니다. 킬러인 길복순은 딸 길재영(김시아)과 함께 TV를 보던 중 오정식(이해영) 의원의 아들이 부정입학을 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고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말하는 엄마 복순에게 재영은 일침을 가하고 그 덕에 복순은 신이치로와 정정당당하게 격투를 벌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복순은 수를 내다보다가 본인이 죽을 것 같자 총을 꺼내 신이치로를 쏴 죽입니다.
복순은 M.K Ent의 소속 킬러입니다. 그곳은 킬러들을 양성시키고 청부를 받아 사람을 살해하는 곳으로 이쪽 업계에서는 큰 대기업입니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는 복순을 이쪽으로 이끈 장본인으로 킬러계의 규칙을 세워 회사를 운영하며 복순을 아낍니다.
M.K의 규칙은 '미성년자는 죽이지 않을 것', '회사에서 허가한 작품만 할 것', '회사가 허가한 작품은 반드시 트라이 할 것' 세 가지였습니다.
복순은 다른 회사 킬러들과도 교류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중 M.K 소속의 다른 킬러 한희성(구교환)은 복순과 은밀한 관계도 맺는 사이입니다. 이야기 도중 복순과 희성은 다투게 되고 복순은 피 묻은 칼을 보내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피 묻은 칼을 보낸다는 의미는 도전장을 보낸다는 의미라고 설명해 주는 식당 주인이자 전 M.K소속 수근(김기천).
한편 재영은 동성애자로 같은 반 소라(임재인)와 연애 중입니다. 그런 재영을 좋아하는 남학생 철우(최형주)는 재영에게 어필하지만 매번 까입니다. 그런 모습에 친구들에게 철우는 무시를 당합니다.
회사에 출근하던 복순은 1층에서 M.K 이사이자 민규 여동생인 차민희(이솜)를 마주치고 민희는 자기 기를 세워달라며 수습생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김영지(이연)를 보게 되고 민희에게 도발을 당한 복순은 영지와 겨루게 됩니다. 복순은 매직 하나로 영지를 이기게 되고, 복순은 러시아와 한국 2개의 작품 중 한국 작품을 고르게 됩니다.
복순과 민규가 함께 있던 중 복순은 학교에서 재영이 친구를 가위로 찔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로 갑니다. 재영이 가위로 찌른 친구는 다름 아닌 철우였고, 찌른 이유는 철우가 재영과 소라의 스킨십 사진을 찍어서 그걸로 협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 일로 인해서 복순은 재영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복순은 영지와 함께 한국 작품을 진행하게 되고, 작업을 진행하려던 중 뉴스에서 나온 의원이 본인의 아들이 자기 인생에 걸림돌이 되자 자살로 위장시켜 죽이려던 것을 알게 되어 복순은 이 작품을 접습니다. 복순은 민규에게 전화를 걸어 작품을 실패했고 더 이상 이 작품에 다른 사람을 투입시키지 말라며 그것이 재계약 조건이라고 말을 합니다. 복순을 놓을 수 없던 민규는 복순의 조건을 받아들이지만, A급 작품으로 취급된 건이라 민희는 희성을 통해 작품을 재진행합니다.
복순 때문에 거짓말을 해버린 영지는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복순에게 찾아옵니다. 그렇게 같이 킬러들을 만나러 수근의 식당에 가는데 희성에게 민희가 전화를 하고 다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민희는 스피커폰으로 킬러들과 통화를 합니다. 킬러들에게 복순을 죽이면 M.K소속을 시켜주겠다며 좋은 조건을 내걸고 킬러들은 복순을 죽이기 위해 달려듭니다. 영지의 도움으로 모두 처리하지만 이 일로 인해 다른 소속 킬러들을 죽인 상황이 된 M.K는 상황이 난처해집니다.
복순을 사랑하는 민규는 이 상황을 넘어가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영지를 민규는 죽여버리고 맙니다.
민규가 영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복순은 민희를 죽이고 민희의 피가 묻은 칼을 집에 두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복순은 다시 민규와의 대결을 위해 M.K로 향하고 민규는 복순의 집에 사람을 보냅니다.
결국 민규는 사랑하는 여자 손에 죽임을 당하는데 민규는 죽기 전 이 모든 광경을 딸 재영이 봤다고 고백합니다. 복순은 집으로 달려가는데 이 모든 것을 본 재영은 아무렇지 않게 수고했다고 말해줍니다.
총평
호불호도 심하고 일부 논란이 있는 영화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했고, 그래서 그런지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소재들이 자극적인 것들만 모아두었지만 그 속에 말하고자 하는 바들이 녹아있어 거부감이 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뭔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는 듯한 부분들에서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이다 보니 집에서 쉽게 킬링타임용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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