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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혹, 미스터리 공포 영화 줄거리/후기

by 혀나2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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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 기본정보

장르 : 미스터리, 공포
러닝타임 : 114분
국가 : 대한민국
출시일 : 2022.10.19
등급 : 15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6.44

미혹 줄거리

현우(박효주)와 목사 석호(김민재) 부부는 네 명의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네 명의 아이 중 몸이 아파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던 셋째 한별이(송하현)를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잃게 됩니다.

아이를 잃은 충격에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아내 현우에게 남편 석호는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자고 현우를 설득하고, 잃은 셋째 아이를 대신해서 새로운 아이 이삭(박재준)을 입양해 옵니다. 이삭은 눈에 장애가 있는 아이로 이미 한 번의 파양으로 슬픔을 가진 아이였는데 이삭은 남다른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 남다른 능력은 귀신을 보는 것이었는데 입양이 되고 집에 도착한 이삭은 2층 창가에서 무언가 보게 됩니다. 

 

이삭은 세 명의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그런 이삭을 현우가 다가가 챙겨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가족이 된 여섯 식구의 가족사진을 찍게 되는데 이삭은 형제들을 세다가 복도를 바라보며 한 명을 더 셉니다. 이삭과 같은 방을 쓰기로 했던 막내 하준이(김라온)는 이삭과 함께 방을 쓰기 싫어 누나들 방에 자러 가서 이삭은 혼자 방에 남게 됩니다. 혼자 방에 있던 이삭은 인기척을 따라 계단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던 중 첫째 주은(경다은)을 만주 치게 되고 주은에게 방금 계단에 내려간 아이는 누구냐고 묻습니다.

  

석호의 교회 신도인 병목은 아들 영준(차선우)이 악마에 씌었다며 석호에게 축귀를 해줄 수 없는지를 묻습니다. 그런 병목과 함께 교회에 온 영준은 예배 중 석호의 아이들 쪽만 계속해서 바라봅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 이삭은 주은에게 가족이 6 명인지에 대해 묻고 주은은 셋째 한별이 죽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어느 날 이삭의 옷에 부적이 붙어있는 것을 본 현우는 석호에게 이 사실을 말하는데, 이미 죽은 사람을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석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때 윗 층에서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우와 석호는 올라가 보는데 주은이가 가위를 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은이는 이삭이 악마를 본다고 말을 하며 이삭이 그동안 한 말을 부모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나 석호는 주님이 지켜준다며 아이들을 안심시킵니다.

 

이삭은 엄마 현우에게 자신이 한별이를 본다고 이야기를 하고 둘은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주은은 이삭이 악마를 본다고 믿고 엄마의 수면제를 이삭의 물에 타서 먹이거나 이삭이 악마에게 빙의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악마를 쫓으려 합니다. 점차  현우는 한별이를 주은이가 죽였다고 생각하게 되고 현우가 주은이를 의심하자 석호는 오히려 현우를 의자에 묶으며 기도를 하고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귀신을 보던 영준은 현우에게 자신이 한별이 죽은 날 저수지에서의 모든 것을 봤다고 이야기합니다. 한별이는 주은이가 물에 빠트려 죽였던 것이고 주은이가 이삭마저 물에 빠트려 죽이려고 했지만 현우가 막습니다. 그 모습을 본 주은은 본인이 물에 들어가고 현우는 그런 주은이 마저 구합니다. 영준은 주은이가 죽인 것만 본 것이 아니라 현우가 한별이의 휠체어가 없어졌음에도 못 본 척하고 잠을 잤던 것도 알고 있다고 말을 했고, 그런 영준을 현우가 죽입니다. 그리고 현우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본인이 모두 지키겠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총평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이 진실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했던 이 영화는 공포영화지만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무서운 장면들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나 느낌이 소름 끼치고 묘한 분위기를 내뿜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고 어른들의 연기보다도 아이들의 연기가 더 돋보였던 것 같았는데요 특히 첫째 딸 주은이의 역을 맡은 경다은 배우의 연기가 더 인상 깊었습니다.

지루하고 밋밋하다는 평도 많고 평점은 높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공포영화를 잘 못보는 분 들이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볍게 스릴러, 공포 영화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한 번 봐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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