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기본정보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09분
국가 : 미국
출시일 : 2023.02.10
등급 : 15세 관람가
관람객 평점 : 6.76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줄거리
2003년 포커게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버린 데비(리즈 위더스푼)와 피터(애쉬튼 커쳐)는 뜨거운 밤을 보냈지만, 20년 후인 지금 연인이나 부부가 되진 못하고 둘도 없는 절친이 되어있습니다. 데비는 LA에 아들 잭(웨슬리 키멜)과 둘이 살고 있으며, 피터는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데비는 회계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뉴욕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피터의 집에서 일주일 정도 신세를 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평소 잭을 돌봐주던 스칼렛(레이첼 블룸) 또한 그동안 준비하던 오디션에 합격하여 2주간 벤쿠버로 가게 되어 잭을 돌봐줄 사람이 없게 됩니다. 피터는 예전 일들로 인한 마음의 빚을 갚겠다며, 데비에게 본인이 LA로 와서 잭을 돌봐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피터는 LA로, 데비는 뉴욕으로 떠나게 됩니다.
잭을 데리러 학교에 가게 된 피터는 잭이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잭은 웨이드와 둘도 없는 절친이었지만 웨이드가 하키팀에 들어가면서 멀어지게 되었고, 잭은 엄마 데비의 반대로 하키팀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데비의 집안 곳곳에는 주의사항이 적힌 포스트잇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전화로도 데비의 아들 과잉보호는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뉴욕에 온 데비는 낯선 피터의 집에 적응하던 중, 피터의 집에 밍카(조이 차오)가 방문합니다. 밍카는 본인을 피터의 전 여자친구로 소개하며, 데비에게 술을 마시자고 하지만 데비는 다음 날 수업을 위해 밍카와의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피터는 진짜 잭에게 필요한 게 무엇일지 고민하던 끝에 친구를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첫 번째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그 사이 데비는 밍카와 술집에 가게 됩니다. 밍카는 피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데비에게 피터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이어갔고, 그때 데비는 유명 출판사 편집장 시어(제시 윌리엄스)를 보게 됩니다. 데비가 즐겨보는 책의 출판사 편집장인 시어는 데비와 이야기가 잘 통하였고 테오는 데비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밍카와 함께 집에 돌아온 데비는 밍카에게 피터가 책을 썼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븐에서 피터의 소설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설에 깊이 빠져버린 데비는 피터가 쓴 소설 원고를 시어에게 주게 됩니다. 원고를 보게 된 시어는 책을 출간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피터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미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피터의 잭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전 시작은 잭을 하키팀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잭은 하키팀에 들어가기 위해 연습을 하게 됩니다.
데비와 시어의 출판 논의를 가장한 데이트는 길어지면서 피터의 집까지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데비의 실수로 피터의 집 CCTV가 켜지게 되고, 그 모습을 피터는 보게 됩니다. 피터도 가만히 있지 않고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지만 그럴 수 없었고 그녀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데비 또한 LA로 돌아갈 준비를 하며 짐을 찾던 중 피터가 자신과 추억이 있는 물건들을 모아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밍카 덕분에 데비도 피터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어는 데비에게 제안할 것이 있다며 만나자고 하고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데비는 시어에게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며 거절하게 됩니다.
잭의 하키팀 입단 테스트 날 경기 중 잭은 다치게 되고, 데비는 자신의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피터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밍카에게 출판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들은 피터는 공항에서 마주친 데비에게 미친 짓이라며 화를 냅니다. 그러던 중 피터는 데비의 가방에서 피터가 보관하던 추억의 물건이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고, 피터는 데비에게 사랑한다며 고백합니다.
6개월 후, 피터는 책을 출간하고 데비는 편집자로 취업을 하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게 됩니다.
총평
Your Place or Mine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봄에 보기에 좋을 것 같은 순수하지 않은 듯 순수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듯했고 사랑의 결실과 함께 피터는 원하던 소설가가 되었고 데비 또한 편집자가 되었으며, 아들 잭도 어머니의 과잉보호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서 잔잔하게 감동을 주기는 했지만, 내용은 예측 가능한 내용대로 흘러가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뻔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볍게 볼 영화를 찾는다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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