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기본정보
장르 : 범죄, 액션
러닝타임 : 109분
국가 : 대한민국
출시일 : 2021.09.15
등급 : 15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7.86
보이스 줄거리
전직 형사였던 서준(변요한)은 내부 비리로 인해 쫓겨나고 공사장에서 현장작업반 반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서준의 아내 미연(원진아)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본인이 서준의 친구 김현수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서준의 공사현장에 사고가 발생해서 사람이 죽었는데 서준이 그 사건에 연루되어서 해결을 위해서는 합의금이 먼저 필요하다고 돈을 요구합니다. 미연은 서준에게 전화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고 공사현장에 연락을 하니 현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까 걸려 온 '김현수 변호사'의 말에 신뢰를 하고 아파트 중도금이였던 7천만원을 입금합니다.
하지만 이후 미연은 서준과 통화가 닿아 본인이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미 돈은 인출되었고 설상가상 미연은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됩니다. 서준이 일하던 공사장의 동료들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30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알고보니 좋은 보험 상품이 있다는 말에 공사현장 책임자였던 소장이 직원들의 정보를 넘겼던 탓에 보이스피싱에 이용이 되었던 것이였습니다. 이에 죄책감으로 인해 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서준은 경찰에게 찾아가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서준은 직접 잡기로 결심합니다.
형사시절 알고있던 해커 깡칠(이주영)을 통해서 정보를 캐내고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 있는 본거지 잠입에 성공하게 됩니다. 서준은 그곳에서 범죄 조직의 정보를 캐내고 아내 미연에게 사기친 자칭 '김현수 변호사' 곽프로(김무열)를 찾아냅니다. 해당 조직은 조직의 우두머리 황사장 밑에서 곽프로와 천본부장(박명훈)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곽프로는 대본을 쓰는 일을 맡고 있었고 천본부장은 직원들 관리를 맡고 있었습니다. 서준은 총책인 곽프로의 눈에 띄기 위해 노력하고 기획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서준은 무시당하고 있는 기획실의 막내(이규성)을 챙겨주며 막내와 서준은 가까워집니다.
서준은 곽프로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에 대해 알게 되고 이를 막기위해 노력하다가 천본부장에게 찍혀 감금을 당하지만 막내가 도와줍니다. 풀어난 서준은 총력전을 막기 위해 전기를 차단하고 곽프로는 뒤늦게 서준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300억 규모의 총력전을 진행하고 도망치려했던 곽프로, 천본부장은 그 사실을 알고 곽프로를 죽이려 하고 결국은 천본부장이 곽프로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본거지를 알리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간 서준은 곽프로에게 잡히게 되지만, 때마침 도착한 형사 규호(김희수)가 곽프로를 연행합니다.
우두머리인 황 사장 또한 서준과 깡칠이 역으로 보이스피싱을 하며, 검거하게 되고 피해 금액을 회수해서 피해자들에게 돌려줍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의 피해자이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일원이였던 기획실 막내는 50억원 상당의 개인정보와 대본을 챙겨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의 우두머리에게 찾아가며 끝이 납니다.
총평
최근 재택알바 사기를 당한 저로써는 너무나도 공감이 가고 울화통이 터지는 영화였습니다. 아마 제가 당한 사기조직도 영화 '보이스'에서 처럼 나란히 앉아 기계적으로 찍어내듯 사기를 치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고를 하기위해 간 경찰서에서는 "돈 못 찾는거 아시죠?" 라는 말을 듣고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서준처럼 내가 직접 나서서 증거를 찾고 잡아야하나 싶고, 다른 피해자들의 진행 상황을 공유 받아보면 경찰들도 단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당한 사기는 신종사기수법이라 계좌 지급정지 또한 보이스피싱/메신저 피싱이 아니라 바로 가능하지 않고 경찰에서 공문을 보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은행 피해구제 또한 보이스피싱/메신저 피싱이 아니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들 저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고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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