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기본정보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 97분
국가 : 대한민국
출시일 : 2013.07.31
등급 : 15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8.30
더 테러 라이브 줄거리
아침 라디오 생방송 '윤영화의 데일리 토픽'을 진행하는 뉴스 앵커 윤영화(하정우).
잘 나가던 마감 뉴스 앵커였던 윤영화는 밀려나서 라디오를 진행 중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져 세금에 대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던 중, 자신의 이름이 박노규라는 어느 남자가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고 영화는 서둘러 통화를 마무리 짓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한강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윤영화는 장난전화로만 생각하고 터트리라며 남자를 자극시키고, 방송국 창 밖 너머로 보이는 마포대교가 폭파합니다. 실제 폭발이 일어나고 경찰에 신고를 하려던 영화는 이 사건을 단독보도하며, 이 건을 발판 삼아 다시 마감 뉴스 앵커 자리에 앉으려는 큰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라디오 PD에게도 신고를 하지 말라며 막고, 방송을 하면 청취율 1위를 할 수 있다고 구슬립니다. 그리고 화장실로 가서는 SNC 고위 인사 차대은(이경영)에게 연락을 하고 테러범과 방송을 하는 대신, 본인을 마감 뉴스 앵커 자리로 다시 복귀시켜 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합니다.
그렇게 라디오 부스를 생방송 뉴스 데스크로 세팅하고 기존 라디오 방송을 폐지시킵니다. 그리고 테러범과의 통화가 생방송으로 송출됩니다. 테러범은 본인이 한강대교에서 막노동을 했었는데, 그 당시에 보수공사를 하던 동료들이 떨어졌지만 나라에서 진행하던 행사로 인해 구조대가 오지 못해 동료들이 죽었다며 죽은 동료들에게 대통령이 뉴스에서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영화는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라며 테러범을 설득시키려고 하지만 영화의 귀에 꽂은 인이어에도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고 겁을 줍니다.
이때 테러센터의 팀장 박정민(전혜진)이 오게 되고 영화에게 테러범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으니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대통령이 아닌 경찰청장이 스튜디오에 등장하고 박노규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자수를 요구하며 도발합니다. 그렇게 테러범을 자극시켜 옆에 있던 영화는 조마조마하고 화를 참지못한 테러범은 경찰청장의 귀에 꼽힌 인이어를 폭파시켜 죽입니다.
영화는 현재 마포대교 다리 위에 있는 인질들만이라도 구조할 수 있게 해달라고합니다. 마포대교 위에 있던 영화의 전 부인인 이지수(김소진) 기자 또한 테러범에게 본인을 제외한 여자와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을 하며 테러범은 이에 수긍하지만 구조를 진행하기도 전에 마포대교는 무너집니다.
경찰들은 테러범의 위치를 찾았다며 그를 잡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지만 테러범은 그 건물을 폭파시키겠다고 말을 합니다. 영화는 체포작전을 중지하라고 말하지만 테러범은 건물을 폭파시키고 그 건물은 영화가 있는 SNC방송국으로 기울어 방송국 또한 건물이 일부 부서지게 됩니다. 방송국 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탈출을 하게 되고, 영화에게 테러범은 5분을 주겠다며 탈출을 하라고 말합니다. 영화가 꼽은 인이어는 사실 폭탄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다른 방송국에서 박노규는 이미 보수공사 사고로 죽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제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스튜디오에서 마주친 테러범과 영화는 다툼을 벌이게 되고, 그 테러범은 박노규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테러범 박신우(이다윗)는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영화가 도와주기 위해 손을 뻗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의 총에 맞고 죽게 되고, 박신우 손에 있던 기폭장치는 영화의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이지수 기자 또한 사망했다는 뉴스를 영화는 보게 됩니다.
차대은의 배신으로 윤영화는 검찰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다시 합치려고 했던 이지수 마저 죽어버린 영화는 스튜디오 바닥에 앉아 기폭장치를 누르고 건물이 폭파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총평
영화 자체는 긴장감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모두 좋아 몰입이 더 되었습니다.
영화를 볼 당시에는 몰랐는데 마지막 건물이 폭파하면서 옆에 있던 국회의사당으로 같이 무너졌다는 해석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이다 결말로 보아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부 몇 명이 죽는다고 해도 소외계층들은 여전히 있을 테고 전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변하는 것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는 더러운 사회 속에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따뜻한 세상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는 저도 마찬가지고 인간은 너무나도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것을 새삼 더 느낄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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