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기본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 122분
국가 : 일본
출시일 : 2023.03.08
등급 : 12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8.18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이모와 함께 큐슈에서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스즈메'.
스즈메는 어느 날 아침 등굣길에 폐허를 찾는 젊은 남자 '소타'를 만나게 됩니다. 소타에게 산속 폐온천의 위치를 알려주고 등교를 했지만, 신경이 쓰인 스즈메는 그곳에 직접 가봅니다. 스즈메는 도착한 산속 폐온천에서 가운데 덩그러니 놓여있는 문을 발견합니다. 그 문 너머에는 어릴 적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이 보여 들어가 보려고 하지만 문 너머로 들어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문 앞 박혀있던 고양이 모양의 요석을 발견하고 스즈메가 집어 들자 요석은 갑자기 고양이로 변해 도망쳐 사라집니다.
그렇게 다시 학교로 돌아온 스즈메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폐허가 있는 방향에서 검붉은 무언가가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는 않는 그것. 그리고 지진까지 나는 상황에 스즈메는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폐온천으로 돌아갑니다.
문 너머에서는 검붉은 형체인 '미미즈'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가문 대대로 문을 지키는 가업을 물려받은 소타가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스즈메는 그런 소타를 함께 도와 문을 닫는 것을 성공합니다. 하지만 스즈메는 자신을 구해주다가 다친 소타의 상처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집으로 데려가 치료해 줍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며칠 굶은 듯한 마른 하얀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고 스즈메는 그런 고양이에게 멸치를 챙겨줍니다. 일반 고양이인줄로만 알았던 다이진은 소타가 방해된다고 말을 하며 소타를 앉아있던 의자로 만들어버리고는 도망칩니다.
소타는 다리가 하나 없는 의자의 모습을 하고 도망치는 다이진을 쫓아가고, 스즈메도 같이 소타와 다이진을 쫓아 따라갑니다. 셋은 그렇게 에히메행 배를 타게 되고 그대로 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배에서 소타와 이야기를 하던 중 스즈메는 본인이 만진 요석이 문을 지키고 있던 요석임을 알게 되고, 본인의 실수로 벌어진 일임을 알게 됩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돕기로 결심하고, 이모에게는 친구네서 자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한 뒤 다이진을 함께 쫓습니다.
에히메 현에서는 동갑인 '아마베 치카'를 도와주고 스즈메와 소타 또한 도움을 받으며 다시 한번 폐중학교의 열린 문을 닫게 됩니다.
그다음 고베에 사는 '니노미야 루미'의 도움을 받고 폐놀이동산의 관람차의 열린 문도 닫게 됩니다. 하나씩 문을 닫아가고 도쿄에 위치한 소카의 집에 가게 되는데 그 집에 찾아온 소타의 친구 '세리자와 토모야'를 만나게 됩니다. 세리자와는 소타가 중요하게 생각하던 임용시험을 보러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스즈메에게 해주고, 스즈메는 본인 때문에 소타가 임용시험을 보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 큰 미안함을 느낍니다. 세리자와 복도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어디선가 뿜어 나오는 미미즈를 또 발견하게 되고, 도쿄 상공을 미미즈가 다 덮게 되고 미미즈가 도쿄를 덮치기 일보 직전, 의자가 된 소타가 대신 요석이 되고 스즈메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요석이 된 소타를 미미즈에 꽂아 재난을 막습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 병실에 입원해 있는 소타의 할아버지를 찾아가게 되고 할아버지의 힌트로 스즈메는 어릴 적 처음 열었던 그 문을 찾아가게 됩니다. 고향으로 가려던 중 세리자와가 스즈메를 발견하고 데려다주겠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스즈메를 찾으러 온 이모도 함께 차에 타고 이모와 스즈메, 세리자와, 다이진은 함께 고향으로 떠납니다.
그러다 휴게소에서 '사다이진'이 나타나고 이모는 스즈메에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나쁜 말들을 꺼내면서 스즈메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렇게 사다이진까지 같이 합류하여 고향으로 떠나게 되고 스즈메는 어릴 적 살던 집으로 가서 묻어두었던 일기장을 꺼냅니다. 일기장에 그려둔 것을 단서로 문의 위치를 찾아냅니다. 문으로 들어간 스즈메는 요석이 되어버린 소타를 빼내고 자신이 대신 요석이 되겠다는 스즈메의 말에 다이진이 도와줍니다. 인간으로 돌아온 소타는 스즈메와 함께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다이진과 사다이진을 미미즈에 꽂아 봉인시킵니다.
그리고 스즈메는 문으로 들어가 어린 스즈메를 만나 엄마의 유품인 의자와 함께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돌아옵니다.
소타는 다른 문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다시 떠나고 겨울이 되어 스즈메와 소타가 처음 만났던 그곳에서 둘은 다시 만나고 끝이 납니다.
총평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여운이 깊게 오래 남아있었습니다. 영상미와 음악이 조화롭고 장면들을 더 극대화시켜 주는 느낌을 받았고
이 영화 속 미미즈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 재앙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속에 담아두고 눌러둔 사람들의 불안한 감정, 안 좋은 감정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는 점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저는 마지막에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를 만나해주었던 말들이 깊게 속을 울렸던 것 같습니다.
다이진, 미미즈, 다리 3개인 의자 등 해석, 의미를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한 번쯤 보면 좋을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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