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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 스릴러 영화 줄거리/후기

by 혀나2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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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기본정보

장르 : 스릴러
러닝타임 : 118분
국가 : 대한민국
출시일 : 2022년 11월 23일
등급 : 15세 관람가
관람객 평점 : 8.72

올빼미 줄거리

맹인 경수(류준열)는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맹인 침술사입니다. 어느 날 궁에서 나온 어의 이형익(최무성)에게 침술 실력을 인정받아 의관에 들어가게 됩니다. 궁에 들어가기 전 경수는 아픈 동생이 당분간 홀로 지낼 수 있도록 밥과 약을 준비해 주고 떠나게 됩니다. 

 

경수는 일반 맹인이 아니라 밤에만 눈이 조금 보이는 '주맹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때 청나라에 침략당해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김성철)가 8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고, 명나라를 섬기던 인조(유해진)는 청나라 말을 할 줄 알고 청나라에 물든 듯한 세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돌아온 세자가 기침을 계속하자 경수가 치료를 위해 시침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어두운 곳에서는 눈이 보인다는 것을 세자에게 들키게 되고, 세자는 그런 경수의 비밀을 지켜주며 청에서 가져온 확대경까지 선물로 줍니다.

 

하지만 얼마 뒤 세자는 몸이 안좋아지고 늦은 밤 세자가 고열로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수는 이형익과 함께 세자의 침소로 가서 세자를 보필하게 됩니다. 촛대가 녹아 잠시 침소의 촛불이 꺼져서 잠시 앞을 보게 됩니다. 경수가 보게 된 모습은 세자는 피를 쏟고 있었고 이형익이 침으로 독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경수는 충격을 먹게 되는데 이형익은 그런 경수를 보고 눈이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수의 눈 가까이에 침을 들이댑니다. 하지만 들키지 않고 넘어가게 되고 경수는 인조의 후궁 소용 조 씨(안은진)가 이형익에게 무언가를 전달하여 세자를 독살시켰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경수는 세자를 살리기 위해서 해독제를 챙겨 세자의 침소에 다시 찾아가게 되는데 이미 세자는 사망하였고, 그곳에서 세자의 머리에 이형익이 가져가지 않은 독이 묻은 침을 발견하고 챙겨 나가다가 문갑 모소리에 다리를 긁히게 됩니다. 이형익은 그 사이 소현세자의 사인을 학질이라고 말하고, 창밖으로 누군가 독침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인조는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으라고 명하고 다리에 상처가 있는 경수가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경수는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세자의 부인 강빈(조윤서)에게 먼저 이야기해 줍니다. 그렇게 강빈은 인조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인조가 왕권을 위해 아들을 죽였던 것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강빈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인조는 강빈을 반역죄로 옥에 가두고 사약을 먹여 죽입니다.

 

그렇게 다시 경수는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최대감(조성하)을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최대감은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고, 경수는 소용 조 씨가 이형익에게 전달한 왕이 쓴 문서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 문서는 왼손으로 쓴 글씨로 사람들이 아는 왕의 필체와는 달랐습니다.

 

경수는 치료하는 척하며 인조의 오른쪽 손을 마비시키고 인조는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 글씨를 쓰게 됩니다. 그렇게 증거물을 받아낸 경수는 최대감에게 전달하고 최대감은 인조를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인조와 최대감은 협상을 하며 이 사건을 묻어버립니다.

그렇게 소현세자의 아들 원손은 제주도로 유배를 가게 되고, 경수는 참수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경수는 내금위장(정석원)이 살려주고, 시간이 흐른 뒤 외 딴 마을에서 의원을 차려 조용히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병이 악화된 인조의 시침을 부탁받아 궁에 가게 됩니다.

경수는 인조에게 독침을 놓고 인조는 그렇게 생을 마감하고 경수는 사인을 학질이라고 말하며 막을 내립니다.

 

총평

영화 올빼미는 인조와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었는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이 짧지 않은 영화였는데 긴장감도 꾸준히 유지되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지루함 없이 몰입해서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출, OST 모두 완벽했던 영화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으니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계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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