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600미터 기본정보
장르 : 스릴러, 액션
러닝타임 : 107분
국가 : 영국, 미국
출시일 : 2022년 11월 16일
등급 : 12세 관람가
관람객 평점 : 107분
폴 600미터 줄거리
베키(그레이스 풀턴)는 남편 댄(메이슨 구딩)과 친구 실로 헌터(버지니아 가드너)와 함께 암벽등반을 하다가 둥지에서 새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댄이 추락하여 남편을 잃고 맙니다. 베키는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 술과 약에 쩌들어 사는 삶을 살게 됩니다. 댄과 자신을 허락하지 않았던 아버지와도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헌터가 베키에게 전화하여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그것은 2,000피트 높이의 버려진 송신탑에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헌터의 제안에 베키는 댄의 유골을 하늘에서 뿌려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베키와 헌터는 송신탑의 사다리를 타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오래된 탓에 송신탑은 흔들거리며 나사들도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올라가고 베키와 헌터는 인증샷을 남기고 남편 댄의 유골을 뿌려줍니다.
모든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사다리를 통해 내려가는데 사다리의 연결이 끊기면서 베키가 추락의 위험을 겪게됩니다. 하지만 클라이밍 로프로 헌터와 베키는 서로 묶어두고 있어서 베키는 왼쪽 허벅지에 깊은 상처만 얻고 추락은 면하게 됩니다. 내려갈 방법을 찾던 중 인플루언서인 헌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을 하며 통신망이 터지 길 바라며 스마트폰을 로프에 매달아 아래로 내려보냅니다. 하지만 통신망은 터지지 않고 두 번째 방법으로 헌터의 신발에 양말과 뽕브라를 함께 쿠션 삼아 아래쪽으로 던집니다. 하지만 폰은 박살이 나버리게 됩니다. 베키는 그때 맨발이 된 헌터의 발에 '143'이라는 문신을 보게 됩니다. 그 숫자는 댄이 베키에게 고백을 할 때 사용했던 숫자코드였습니다., 송신탑 아래에 남자 둘도 발견합니다. 남자들은 헌터와 베키를 발견하지 못하고 둘은 어두워지면 조명탄을 쏘기로 합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조명탄을 쐈지만 두 남자는 헌터와 베키가 타고 온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이 와중에 베키는 헌터를 추궁하는데 헌터는 베키의 남편인 댄과 4개월간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을 했습니다. 베키는 헌터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음 날, 베키가 추락할뻔 할 때 떨어트린 가방 속의 물이라고 가지러 헌터가 내려가게 됩니다. 가방엔 물과 드론이 있었고 가방을 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가방에 있던 드론에 메시지를 적어 구조요청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배터리가 닳은 탓에 그마저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충전방법을 생각해 낸 베키는 댄과의 결혼반지로 드론을 충전합니다. 그러나 독수리가 베키의 상처로 인해 피 냄새를 맡고 오게 됩니다. 드론 충전에 성공하여 모텔 쪽으로 드론을 날리는데 드론은 트럭이 치여버리고 맙니다. 희망이 사라져 버린 헌터와 베키.
베키는 배고픔과 목마름에 정신이 혼미해지게 되는데, 이내 헌터가 죽었음을 정신차려 깨닫게 됩니다. 며칠 동안 베키는 환각을 봤던 것이었습니다. 헌터는 베키의 가방을 가지고 올라가려다가 베키가 힘이 풀리는 바람에 로프를 놓쳐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굶주림에 죽어가는 베키는 피냄새를 맡으며 자신의 허벅지를 뜯어먹으려고 온 독수리를 잡아 먹어버리고 헌터의 시체가 있는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곤 자신의 핸드폰으로 아버지에게 구조요청 메시지를 발송시킨 뒤 헌터의 신발을 벗겨 핸드폰을 넣고 신발을 그녀의 몸에 넣은 뒤 헌터를 아래로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베키의 아버지는 문자를 받고 베키를 구조하며 둘은 화해를 하고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총평
폴 600미터는 답답하면서도 굉장히 스릴있고 조마조마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도 조금 호불호가 갈렸던 영화로 원래 생존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높은 모든 장면들을 CG로만 처리하길 원치 않았던 스콧만 감독은 현실적인 촬영을 위해서 실제로 높은 산에 세트장을 지어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현실감 넘치는 고공액션이 더욱 긴장감을 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티빙과 웨이브 등에서 볼 수 있으니 킬링타임용으로 봐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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